펑산산 이후 11년 만에, 중국인 메이저퀸
신예 인뤄닝이 메이저 대회인 KPMG L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뤄닝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인 인뤄닝은 2위 사소 유카(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투어 2년 차인 인뤄닝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올해 4월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우승에 이어 통산 2승째다. 중국 국적 선수의 메이저 대회 제패는 2012년 펑산산의 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두 번째다.
한편 전날까지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였던 신지은은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고 공동 8위(5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또 김효주와 고진영은 나란히 1언더파 283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는 공동 24위(이븐파 284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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