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 거센 장맛비…밤새 누적 최대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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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거센 장맛비…밤새 누적 최대 85㎜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2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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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어제부터 거세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전남 나주시에 호우경보가, 광주와 전남 담양·곡성·구례·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목포·신안·함평 등 전남 서쪽 지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정체 전선이 북상해 이동하면서 해제됐다. 나주지역에는 이날 오전 갑자기 시간당 6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25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은 나주 85㎜, 완도(금일) 75.5㎜, 장흥(관산) 74.5㎜, 여수(초도) 71.5㎜, 광주(남구) 62.5㎜ 등을 기록 중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렸지만, 현재까지 지자체 등에 접수된 호우 피해는 없는 상태다. 정체전선은 오늘 남부지방으로 북상했다가 내일에는 점차 남해상으로 남하할 것으로 예상돼 27일까지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정 지역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하천이 급격히 불어나는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호우피해 발생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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