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담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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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담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 김상록
  • 승인 2023.07.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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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다.

28일 기획재정부는 2023년 상반기 담배판매량이 총 17억7000만갑으로 전년 동기 판매량인 17억8000만갑에 비해 0.6%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나타냈으나 올해 하락 전환했다.

담배 종류별 판매량 추이를 보면 궐련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의 선호변화가 커지면서 궐련 판매비중은 감소하고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지난 2017년 2.2%에서 2018년 9.6%, 2019년 10.5%, 2020년 10.6% 등 매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6.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6년 만에 약 8배 늘어난 수치다.

담배 반출량은 작년 동기보다 0.3% 줄어든 17억5000만갑이었다.

담배 판매시 1갑당 부과되는 제세공과금은 담배 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함에 따라 0.4% 감소한 5조700억원이 6월까지 부과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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