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지난달 패키지 송출객 수가 약 11만 2000여명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2분기 월평균과 대비해도 24% 증가한 수치며, 패키지 송출객은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비중은 동남아가 42.4%로 가장 높았고 일본(28.8%), 유럽(11.7%), 중국(9.4%), 남태평양(5.1%), 미주(2.5%) 순이었다.
연령대별 비중을 보면 50대(26%), 40대(20%), 60대(18%)로 전년 동기 대비 50대는 5%p, 60대는 4%p, 40대는 3%p대 증가율을 보였다. 오는 9월 추석 연휴 기간 눈에 띄는 수치가 있다.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출발 기준 선 예약을 살펴보면 7월 말 일 평균 예약보다 약 20% 증가했다.
7월 여름휴가에는 일본, 베트남이 인기지역으로 나타났으나 9월에는 베트남, 일본, 유럽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사전 예약률이 높았던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유럽 지역의 관심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크로아티아 전세기 등을 마련해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하나투어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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