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범인은 20대 男 배달업 종사자…피해망상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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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범인은 20대 男 배달업 종사자…피해망상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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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8.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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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은 2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과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9분쯤 서현역에서 차량 한 대가 인도를 넘어 쇼핑몰 안쪽으로 돌진하고 흉기로 사람들을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비슷한 시각 119에도 "남자가 사람을 찌르고 다닌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 5분 사건 현장에서 피의자인 23살 남성 A씨를 검거했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배달업 종사자로 알려졌으며 피해망상 증상 등을 호소 중이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의 경위와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정신병력과 마약 투약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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