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냈다.
김윤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며칠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며 입을 열엇다.
이어 "블레이드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모의 의미가 담긴 'RIP'(Rest In Peace)' 문구 뒤에 '地球(지구)'라고 적힌 이미지도 게재했다. 오염수 방류로 인해 지구가 병들어 간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수 리아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발언과 행동을 공개적으로 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난 7월 9일 자신의 SNS에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닷물 일본대사관 전달하려다 경찰에게 저지당했다"며 "왜? 그냥 바닷물 한컵인데, 마실 수 있다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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