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식당 도시락 먹고 32명 식중독 걸려 1명 사망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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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식당 도시락 먹고 32명 식중독 걸려 1명 사망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8.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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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식당 도시락을 먹은 10대에서 80대 남녀 32명이 식중독에 걸려 1명이 사망했다.

30일 NHK에 따르면 와카야마(和歌山)현은 이날 시라하마초(白浜町)의 식당이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판매한 도시락을 먹은 51명 가운데 13세에서 86세까지의 32명이 설사와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7명에게서 살모넬라(Salmonella)균이 검출돼 와카야마현은 이 도시락이 원인인 것으로 단정했다.

80대 남성의 경우 20일 도시락을 집에서 먹고 나서 22일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26일 사망했다.

와카야마현은 이 식당에 대해 3일간의 영업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9월 7일까지 연장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은 날고기, 달걀, 소고기 및 잘 씻지 않은 채소, 과일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으며 뱀, 거북이, 도마뱀 등을 만진 후에도 감염될 수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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