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030년·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하기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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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2030년·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하기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0.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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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IOC 집행위원회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내년 7월 파리 하계올림픽 직전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2030년·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한다"고 밝혔다.

IOC는 오는 11월 28일∼12월 1일 파리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30·2034 동계올림픽 유치 후보지를 심사해 후보를 추린 뒤 최종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일본 삿포로(札幌)시는 지난 11일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포기하고 2034년 이후로 계획을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 야마시타 야스히로(山下泰裕) 회장은 IOC의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에 대해 "예상하지 못해 놀랐다"며 "2034년 대회는 미국의 솔트 레이크 시티가 유력해 삿포로시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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