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웨스턴디지털(WD)과 일본의 기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가 이번달 경영 통합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TBS 뉴스는 WD가 스마트폰 반도체 메모리를 생산하는 기옥시아홀딩스와 이달 안으로 합병하는 데 최종 의견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세계 3위의 기옥시아와 4위 WD가 합병하면 반도체 메모리 시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반도체 시장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 수요 부진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기옥시아는 올해 4월에서 6월까지의 연결 결산에서 순손실 1031억 엔(약 934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기업가치 기반의 합병 비율은 기옥시아 63%, WD 37%로 두 기업은 경영 통합을 통해 투자 경쟁에 대비하고 반도체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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