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역대 최대 규모 'SK 테크 서밋 2023' 개막...AI 미래 비전과 혁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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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역대 최대 규모 'SK 테크 서밋 2023' 개막...AI 미래 비전과 혁신 발표
  • 민병권
  • 승인 2023.11.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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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이 'SK 테크 서밋 2023'에서 AI 반도체 'X330' 출시 행사 축사를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SK그룹 17개사의 기술을 선보이는 'SK 테크 서밋 2023'을 이달 16~17일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SK 테크 서밋'은 SK그룹의 비전과 자신감을 담아 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AI로 구성했다. AI 기반 미래 성장에 대한 포부를 담았다. 

유영상 SKT 사장(SK그룹 ICT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성 AI가 촉발하고 있는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위기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SK가 AI를 통해 만들어가는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사장은 " SK그룹의 ICT위원회를 통해 K-AI Alliance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KT 정석근 글로벌/AI Tech사업부 담당은 SKT의 AI 기술 개발 및 진화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GPT-3의 개발자이자 앤트로픽의 공동 창업자(현 CSO) 재러드 카플란(Jared Kaplan)은 앤트로픽의 LLM(Large Language Model)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소개하며 SK와의 협력 방향도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슬라빅 디미트로비치(Slavic Dimitrovich) 글로벌 총괄은 생성형 AI의 잠재력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외에도 구글의 워렌 버클리(Warren Barkley) 클라우드 AI 부문 부사장, K-AI Alliance의 안익진 몰로코(Moloco) 대표, SKT가 설립한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 류수정 대표 등이 미래 AI 비전과 혁신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과 질문을 이어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SK 내부 및 외부 기술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술 토론과 함께 산학 협동을 대상으로 SK의 채용부스도 운영하며 AI를 중심으로 첨단 테크 생태계 확장의 장을 마련했다. 

사진=SKT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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