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한테 이용료 3000원 더 받은 고기 무한리필집…사장 "엄청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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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한테 이용료 3000원 더 받은 고기 무한리필집…사장 "엄청 먹는다'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2.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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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고기 무한리필집에서 군인에게는 일반 성인 이용 요금보다 3000원을 더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식당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경기도의 한 고기 무한리필 집. 군 장병은 무한리필 이용료를 일반 성인보다 3000원을 더 받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식당 리뷰에는 군인이 1명이라도 동석하는 테이블은 모든 인원이 군 장병에게 부과하는 요금을 내야 한다는 글이 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군인을 더 챙겨주지 못할망정 차별하느냐", "군인을 호구로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식당 사장 A씨는 전날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군인들이 오면 엄청 먹는다. 1인당 5인분씩 먹고 가버린다"며 "우리도 또래 애들 있고 하니까 그냥 많이 먹여라 그랬는데 이건 도저히 안되겠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팔아봐야 남는 것도 없고 올해 들어서는 또 고기값이 원체 올라버리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일행 중 군인이 1명이라도 있으면 전원 '군 장병' 가격으로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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