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금융 서비스 확대... 외국인 관광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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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금융 서비스 확대... 외국인 관광객 공략
  • 박성재
  • 승인 2023.12.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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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금융 편의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근거리 유통 플랫폼으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기준 GS25의 알리페이, 위챗페이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1.3%나 늘었다. 또 지난 8일 개최된 ‘제8차 국가관광전략회의’서 2024년 외국인 관광객 목표치가 2000만명 이상으로 발표됐다.

GS25에서 고객이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GS25에서 고객이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금융 편의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운영 점포 전국 확대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적용 가능 최저 금액 인하 ▲환전 서비스 운영 점포 확대 ▲외환 결제 서비스 운영 점포 확대 ▲외국인 결제수단 프로모션 운영 등이다.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운영 방식을 바꿔 이용 편의성을 증대했다. 시스템 개선을 통해 상품 구매 시 여권을 제시하면 별도의 단말기 없이 현재 점포에 설치된 POS기만으로도 바로 부가세가 차감된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 여권 기술을 연계해 실물 여권 외에도 모바일 여권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GS25는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운영 점포를 기존 440여점에서 전국 1만7000여개로 확대한다. 또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 적용 가능 최저 금액을 1만5000원으로 낮춰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환전 서비스와 외환 결제 서비스의 경우 대구, 부산 등 지방 지역까지 운영 점포를 확대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 내 일부 점포에서 알리페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중국 춘절 연휴 기간에 맞춰 알리페이∙위챗페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태영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GS25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필요로하고 자주 찾는 금융 서비스를 가장 먼저 새단장하고 편의성을 강화해 대표 K-편의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GS리테일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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