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맥주가 국산 위스키 가격을 큰 폭으로 인상했다.
19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아사히맥주는 이날 내년 4월부터 아사히맥주가 출시하는 국산 위스키의 약 90%에 해당하는 13종류의 54개 제품을 7%~62%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기의 700ml짜리 '블랙니카' 위스키는 소매가격 990엔에서 1089엔이 됐으며, 같은 사이즈의 '다케쓰루(竹鶴) 퓨어몰트', '싱글몰트 요이치(余市)', '싱글몰트 미야기쿄(宮城峡)'는 각각 4950엔에서 7700엔으로 값이 껑충 뛰어올랐다.
이밖에도 데킬라 등 수입 양주 4종류의 14개 제품도 최대 40% 가격이 인상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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