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항공(JAL), 객실승무원 출신의 첫 여성 사장 탄생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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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일본항공(JAL), 객실승무원 출신의 첫 여성 사장 탄생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1.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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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JAL)이 신임 사장으로 객실승무원 출신의 첫 여성 사장을 임명했다.

17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이날 돗토리 미쓰코(鳥取三津子, 60) 전무를 오는 4월 1일자로 사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1951년 일본항공 설립 이래 73년 만에 여성 사장이 처음으로 탄생했으며 객실 승무원 출신이 사장이 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돗토리 전무는 1985년 객실 승무원으로 일본에어시스템(JAS)의 전신인 도아고쿠나이(東亞國內)항공에 입사했으며 20년 전 JAS가 일본항공에 흡수합병된 이후 객실안전추진부장, 객실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맡고 있다.

돗토리 전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항공회사의 근간인 안전 운항. 이에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갖고 앞으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카사카 유지(赤坂祐二, 62) 현 사장은 대표 권한이 있는 회장에 취임하고 우에키 요시하루(植木義晴, 71) 현 회장은 퇴임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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