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집단이 도쿄디즈니랜드의 한정판 기념상품을 사재기해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지난 15일부터 도쿄디즈니씨(TDS)에서 시작된 행사로 인기 캐릭터 더피(Duffy) 등 한정 기념상품의 현장을 보도했다.
중국어를 사용하는 여성이 대량으로 기념상품을 구입하는 모습이 방송되었고 이들 한정판은 중고사이트에서 정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출품됐다.
이들 중국인 집단은 기념품 가게가 문을 열자마자 기념상품을 확보하는 사람, 계산대에 줄을 서는 사람, 장바구니에 담는 살마 등 역할을 분담해 움직였다고 한다.
한번에 50만 엔 가량 구입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재고가 충분한데도 오후 4시께 진열대가 텅텅 비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디즈니리조트를 운영하는 오리엔탈랜드(Oriental Land)는 "기념상품이 중고사이트에 출품돼 거래되는 걸 확인했다"며 "아이템별로 1개씩 구입 제한을 실시해 앞으로 환경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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