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20일 교도(共同)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5년 만기를 종전 연 4.20%에서 연 3.95%로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일반대출 기준이 되는 LPR 1년 만기는 연 3.45%로 종전과 같이 유지했다.
5년 만기 LPR은 2019년 제도가 도입된 뒤로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4% 아래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시장의 장기 불황에 따른 경기 침체와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 관련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주택 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시민들은 구입에 소극적이다.
이번 기준금리의 전격 인하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의 회복으로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Tag
#중국
#담보
#주택
#대출
#기준금리
#전격
#인하
#부동산
#경제
#시장
#침체
#디플레이션
#우려
#심각
#소비
#심리
#회복
#활성화
#구입
#소극적
#하락세
#불황
#경기
#악화
#국내총생산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