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법무상, 형무소 등 직원들 '속어·은어' 사용금지 지시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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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법무상, 형무소 등 직원들 '속어·은어' 사용금지 지시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2.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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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류지(小泉龍司) 법무상이 형무소 등 형사 시설에서 속어와 은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22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법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형사 시설의 직원들이 사용하는 속어와 은어 폐지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수형자의 재생에 중점을 두고 일반 사회에서 사용하지 않는 속어와 은어 등 35가지 표현을 모두 없앨 방침이다.

고미즈미 법무상은 "인간의 마음은 말과 이어져 말이 삐뚫어지면 학대적인 행동이 유발될 수 있다"며 "적절하지 않은 관행과 호칭은 상당히 오랜 시간 속에 뿌리내려 끈기있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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