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방한을 앞둔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 마리오 파스쿠찌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는 오는 2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파트너인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과 만나 한국 및 이탈리아에서 양사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SPC그룹이 파스쿠찌의 한국 시장 진출을 도운것처럼 파스쿠찌도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양국 교차 사업 진출 방안을 나눌 예정이다.
23일에는 허 회장과 파스쿠찌를 비롯해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페르디난도 구엘리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스쿠찌는 22년이나 함께해온 매우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스쿠찌는 이탈리아와 한국을 비롯해 총 17개국에 진출해있다. SPC그룹은 2002년 파스쿠찌를 한국에 도입하고 가맹사업을 펼쳐 현재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