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가맹점주와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바르고 봉사단’이 지난 4일 서울 진관초등학교와 신도초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들의 나들이에 동행해 이들의 자립심과 사회성을 기르는데에 도움을 줬다.
진관초 8명, 신도초 5명 등 13명의 초등학생들과 1:1로 매칭된 봉사단원들은 각 학교를 찾아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4호선 혜화역으로 함께 이동했다.
인근의 낙산공원에서 봄 날씨를 만끽한 뒤 교촌치킨 대학로점을 방문해 키오스크 주문을 직접 체험해보고, 허니∙교촌 순살치킨과 치즈볼, 달걀볶음밥 등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다양한 사회 경험이 필수적인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한 인적∙물적∙정서적 지원의 일환으로 기획한 사회화 훈련 프로그램”이라며 "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올 한 해도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교촌에프엔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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