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사망했다.
NHK는 20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크루즈선 집단감염이 확인된 80대 남성과 여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19일 오후 9시 현재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유람선 승객·승무원 612명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12명 감염자 중 중환자는 20명 이상으로 알려져 앞으로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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