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감염자 946명, 사망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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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감염자 946명, 사망 11명
  • 이태문
  • 승인 2020.03.0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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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확산 일본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23개 지역으로 늘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연일 새로운 감염자가 판명돼 29일까지 총 946명이 됐다.   

동북부 지방인 미야기(宮城) 센다이(仙台)시의 70대 남성은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탑승객으로 음성 판정을 받고 하선해 귀가했다가 이날 감염이 확인됐다.

니가타(新潟)현 니가타시의 60대 남성은 도쿄 거주자로 모친의 병간호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니가타시에 머물던 중 감염 진단을 받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시코쿠(四國) 지역의 고치(高知)현의 첫 감염자도 발생해 의료계에 종사하는 30대 여성은 지난 15일 오사카 시내에서 열린 콘서트에 갔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에도 열린 이 콘서트를 찾았던 오사카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2명이 이미 감염이 확인된 상태라 이틀간의 콘서트장을 찾은 수백명의 팬들 가운데 새로운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28일 긴급사태를 선포한 홋카이도에서도 이날 4명의 환자가 또 확인됐으며, 도쿄에서는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80대 남성의 간호를 맡았던 20대 여성 간호사가 확진자로 판명됐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은 현재 일본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절반 수준인 23개 지역으로 늘어났으며, 홋카이도가 가장 많은 70명, 그 뒤로 도쿄(37명), 아이치현(28명), 가나가와현(22명) 등 순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8시 30분 현재 일본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유람선 승선자 711명, 국내 감염 확인자 225명, 전세기편 귀국자 15명, 검역 및 격리 등 관계자 11명 등 총 946명이다.

이 가운데 유람선 승선자 6명을 포함해 11명이 사망했다. 중증자는 28일 기준으로 56명이고, 국내 감염자 가운데 41명은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상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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