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오거돈 성추행 사건에 "대한민국 주류가 바뀐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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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오거돈 성추행 사건에 "대한민국 주류가 바뀐 모양"
  • 허남수
  • 승인 2020.04.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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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오거돈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주류가 바뀐 모양"이라고 언급했다.

진 전 교수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과거에 이런 사고는 주로 보수정당의 인사들이 쳤다. 그래서 '성나라당', '성누리당'이라는 별명이 만들어지기도 했었는데...최근에는 주로 민주당 인사들이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안희정, 정봉주, 민병두, 오거돈 등등. 정말로 대한민국의 주류가 바뀐 모양이다. 아무튼 충격적인 사건이다"고 덧붙였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2018년 비서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정봉주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지만 대학생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출마를 접었다. 민병두 의원은 성추행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했다가 2개월여 만에 복귀했다.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은 한 여성 공무원에게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했다며 부산 시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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