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일주일에 실업자 새로 320만명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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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일주일에 실업자 새로 320만명 늘어나
  • 이태문
  • 승인 2020.05.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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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선언한 3월 중순 이후 총 3350명으로 집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감염국이자 최다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에서 일주일 사이에 320만 명의 실업자가 새로 발생했다.

AFP통신은 미국 노동부가 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5월 2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신규 실업보험 신청 건수가 약 320만 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3월 11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pandemic)을 선언한 이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휴업 및 영업 중지로 실업자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3월 중순 이후 신규 실업보험을 신청한 누적 건수는 약 3350건에 달했다.  다만 4월 25일까지 일주일 신청 건수보다 감소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급증하였던 실업자의 증가폭은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체적인 현황은 미국의 도시 봉쇄 조치 이후 첫 통계로 미국 노동부가 9일 발표할 4월 고용통계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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