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대학發?" 성남시, 가천대 학생·교직원 200여명 전수검사...강북구 한국대학생선교회 접촉 가천대 학생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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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대학發?" 성남시, 가천대 학생·교직원 200여명 전수검사...강북구 한국대학생선교회 접촉 가천대 학생 감염
  • 박주범
  • 승인 2020.05.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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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31일 관내 가천대학교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가천대 학생 및 교직원 등 총 2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자 학생 2명과 강의를 함께 받은 학생들과 교수 등에게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정구보건소에서 검사 받을 것을 전달했다.

확진자 2명은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소속으로 가천대 인근 수정구 태평1동 주택에 함께 거주하는 CCC 간사(성남 132번 확진자, 29세 남)가 지난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 간사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북구 확진자(28세 남)와 25일 종로구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가천대 학생과 교직원 등의 검사결과는 오늘 밤 늦게, 늦어도 내일 아침에는 나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가천대 일부 학과에서는 대면시험을 치르는 등 일부 학생들은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박주범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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