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커피숍 ‘콩코드라운지’, 뉴트로 분위기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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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커피숍 ‘콩코드라운지’, 뉴트로 분위기로 관심
  • 허남수
  • 승인 2020.06.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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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오슬로파크 내 커피숍 중 하나인 ‘콩코드라운지’가 레르로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 내 비치되어 있는 물품들과 음료를 담아주는 잔까지 모두 경주 콩코드호텔에서 80년대 당시에 쓰이던 것들을 그대로 옮겨왔다. 카펫, 테이블과 쇼파, 벽거울 등이 눈에 뛴다. 고급 호텔에서 사용된 물품이었기 때문에 고급스러움과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벽면에는 여러 미술 작품들이 걸려 있어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문화생활을 접하지 못했던 방문객들은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빈티지 소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현재 주방식기와 생활소품 등 다양한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매장에는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고 있다. 시그니처 메뉴인 돌체 하트 라떼, 오로라 라떼, 피넛슈페너 등은 모두의 기호를 고려해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졌다. 시즌마다 자체적으로 개발된 메뉴도 선보이는 중이다.

카페 관계자는 "쾌적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 덕에 공부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많은 편이다. 점점 노키즈존 카페가 늘어가는 추세와 달리 이곳은 아이들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곳이라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고객도 많다"고 전했다.

'콩코드라운지'는 오슬로파크 GF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오슬로파크 내 입점해있는 음식점(육시리/봉추찜닭/유림회관/육동면/베트남사람들 등)에서 식사한 고객에게는 당일 영수증을 지참할 시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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