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5월 25일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연일 30명 이상 이어지는 증가세 보이고 있다.
25일 21명 이후 26일 30명, 27일 35명, 28일 63명, 29일 74명, 30일 45명, 31일 35명, 6월 1일 37명, 2일 51, 3일 31명, 4일 47명, 5일 44, 6일 46명명에 이어 7일 전국에서 38명의 감염이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1만7202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1만791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지난 3월 6일 이래 3개월 만에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25일 13명 이후 26일 9명, 27일 7명, 28일 13명, 29일 6명, 30일 5명, 31일 3명, 6월 1일 2명, 2일 3명, 3일 4명, 4일 5명, 5일 4명, 6일 2명에 이어 이날 0명을 기록해 6일과 같이 국내 916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그대로 929명이다.
NHK가 8일 0시 7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5383명, 오사카(大阪) 178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395명, 홋카이도(北海道) 1121명, 사이타마(埼玉)현 1004명, 지바(千葉)현 904명, 후쿠오카(福岡) 802명, 효고(兵庫)현 699명, 아이치(愛知)현 514명, 교토(京都) 359명 등이다.
중환자는 새로 집계되지 않아 5일 현재 국내 98명과 크루즈선 1명을 합쳐 총 99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4972명과 크루즈선 654명을 합쳐 1만5626명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