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반찬연구소, '요리는 저희가 할테니 아이들과 함께하세요'
상태바
집반찬연구소, '요리는 저희가 할테니 아이들과 함께하세요'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0.11.02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찬가게 새로운 장, 모바일 반찬 배달
다양한 배송 서비스로 고객 생활패턴 맞춤

코로나로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부들의 근심도 덩달아 늘어났다. 그동안 아이들 점심은 학교급식으로 해결할 수 있었지만, 등교 횟수가 줄어들면서 집에서 삼시세끼를 모두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회식 등의 이유로 저녁을 먹고 귀가하던 남편도 주로 집에서 식사를 하니 주부들의 반찬 걱정이 더욱 늘었다. 맞벌이라 아이 혼자 집에서 밥을 챙겨 먹어야 하는 경우에는 걱정이 더욱 크다. 평소 반찬가게에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주부들도 이제는 반찬가게 없는 생활을 상상할 수 없다.

늘어나는 반찬 수요에 따라 가정간편식(HMR)과 신석식품 배송 시장이 날로 커지면서 온오프라인으로 프리미엄 반찬을 내세운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그중 2016년 12월 ‘프리미엄 반찬’이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걸고 등장한 집반찬연구소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반찬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집반찬연구소는 새벽배송과 일반택배는 물론, 업계 최초로 반찬 당일 배송 서비스인 ‘하루특송’을 시작했다. 하루특송은 오전 9시 전에 주문한 고객의 반찬을 즉시 조리하여 당일 오후 8시 전까지 받을 수 있는 배송 방식이다.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춰 기다림을 최소화한 배송 방식을 선택해 반찬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집반찬연구소는 고객이 식사 준비하는 시간을 다른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31일 어린이 쿠킹박스 ‘요리놀이터’를 출시했다. 반찬과 교육 두가지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요리놀이터는 ‘오늘은 우리 아이가 요리사’라는 콘셉트로 어른과 아이가 함께 간단한 조리과정으로 음식을 완성하는 HMR식품이다. 첫 번째 출시 메뉴는 만두·수제비·돈가스 총 3종이었다. 아이에겐 식사시간이 단순히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넘어 교육과 창작활동의 일환이 되고, 부모에겐 놀이와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집반찬연구소 김지원 팀장은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반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식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다채로운 반찬과 여러 분야에서 브랜드의 특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메뉴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집반찬연구소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