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보다 엄중" 부산시, 다음달 3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 수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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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보다 엄중" 부산시, 다음달 3일까지 거리두기 3단계 수준 강화
  • 허남수
  • 승인 2020.11.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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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30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의 조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30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의 조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부산시 공식 페이스북 영상 캡처

부산시가 12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30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변 권한대행은 "부산은 수도권보다 더 엄중한 상황"이라며 "자가격리자는 4000명을 넘었고 역학조사가 어려울 만큼, 빠르게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입원할 병상도 부족한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코로나19 지자체 대응 방침은 2단계지만 부산의 경우 추가조치를 통해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변 권한대행은 "앞으로 72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는가에 따라 아이들의 미래, 부산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방역은 부족한 것보다 넘치는 것이 낫다. 수험생 한사람도 놓쳐서는 안된다는 신념으로 코로나19 봉쇄에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단계가 되면 필수시설 외 모든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이뤄지고, 국공립 시설은 실내외 상관없이 운영을 중단한다. 10인 이상 모임과 행사는 금지되고, 학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종교시설은 1인 영상만 허용하며 모임과 식사 또한 전면 금지된다.

한편,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7명(804∼810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명은 부산진구 초연음악실 관련 확진자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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