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혐의' 정일훈, 비투비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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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혐의' 정일훈, 비투비 탈퇴
  • 김상록
  • 승인 2020.12.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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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 혐의로 기소된 정일훈이 비투비에서 탈퇴한다.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1일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신중한 논의 끝에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칠 수 없다는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금일을 기점으로 그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비투비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비투비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채널A는 정일훈이 상습 마약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정일훈은 4~5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들과 함께 여러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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