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까지 기다려도 안오더라" 이휘재 아내 문정원, 장난감값 3만원 먹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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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까지 기다려도 안오더라" 이휘재 아내 문정원, 장난감값 3만원 먹튀 논란
  • 김상록
  • 승인 2021.01.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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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이 장난감 값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휘재 아내 문정원 에버랜드 장난감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과거 문정원이 장난감 값을 내지 않고 그냥 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7년도에 에버랜드에서 문정원씨에게 당했다"며 "아이에게 장난감을 두 개 판매했고 3만2000원 나왔는데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 온다고 했는데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와서 내가 채웠다"고 전했다.

이어 "얼굴 알려진 분이라 믿었고 놀이공원 마감시간까지 계속 기다리기만 했는데, 어려서 순진하게 믿은 내가 잘못"이라고 했다.

이에 문정원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이날 "문정원은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 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최근 연이어진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문정원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했다.

문정원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그동안 주변인들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것에 반성하고 있다. 모든 상황들이 제가 스스로 자초한 일임을 안다.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문정원은 최근 이웃집이 인스타그램에 층간소음을 호소하는 댓글을 남기자 "변명의 여지 없는 나의 부주의"라며 사과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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