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돌파하고 코스닥 지수가 장중 1000선을 20년 4개월만에 돌파했다. 나이에 관계없이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만큼 다양한 종목들이 시장에서 섹터를 형성해 강하게 움직이는 추세다.
하지만 2030세대의 주식 열풍이 뜨거운 것과는 반대로 투자 경험은 부족한 상황이다. 한 설문에 따르면 주식 거래를 하는 응답자 가운데 투자 기간이 1년 미만이라고 답한 개인 투자자가 70%에 달할 만큼 초보 투자자의 비중이 높다.
△착한인베스트먼트 전문가 주파고 최민재 트레이더
올해 국내 증시를 주도할 증시 키워드 및 주도주를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올해 예상 시장 주도주는 반도체가 빠질 수 없다. 반도체 관련주 중에서도 차량용, 자동차, 비메모리, 시스템, 메모리 등 각 분야별 관련주들로 다양하게 형성되었다. 이에 전체적으로 종목 비교 및 수출 관련 정보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증시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수출’이다. 최근 코로나19 정상화와 함께 경기 회복 과정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수출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수출 성장세가 반도체 산업에 치우쳐 있었다면, 그린뉴딜 바람과 함께 자동차 업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 총 세 가지 테마로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수급이 순환하면서 움직임을 나타낼 것으로, 코로나19가 종식 되기 전 코로나 관련주 역시 주도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다만, 반도체/자동차 관련주의 경우 이미 선반영되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더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장기 우량주 및 실적이 좋은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