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PCM, 플라티코딘D 성분 함유한 '헤블리스 플라티코딘'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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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PCM, 플라티코딘D 성분 함유한 '헤블리스 플라티코딘' 판매량 증가
  • 허남수
  • 승인 2021.02.0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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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 기초과학연구팀 이창준 박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라지 고유의 사포닌인 플라티코딘D 성분의 바이러스 증식억제 효과가 렘데시비르의 10배에 달한다는 뉴스가 발표되었다. 아직 세포실험 단계이지만 기관지에 좋은 약재인 도라지 고유의 사포닌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는 소식은 긍정적인 소식임에는 분명하다.

이러한 연구 결과가 알려지자 도라지 사포닌이 함유된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약국에서는 보령제약의 용각산 판매가 급증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제주 백도라지로 만든 성원PCM의 헤블리스 플라티코딘의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성원PCM의 헤블리스 플라티코딘도 제주 3년근 백도라지를 갈아 만든 제품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의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플라티코딘D 함량을 증가시킨 제품이므로 최근 판매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아직까지 인체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밝혀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 소식이 반가운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도라지는 원산지가 한국, 중국, 일본으로, 이 3개국에서 특히 많이 재배되며, 우리나라에서도 특용작물 중 두 번째로 재배농가가 많은 약용식물이다. 그러므로 이번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인체시험까지 완료된다면 국내의 도라지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성원PCM 이재민 대표는, “매년 도라지 분말이 약 20억 가량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럽의 일부 나라에서도 플라티코딘 관련 제품에 관심을 보이며,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라지의 효능이 더 많이 밝혀져서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도라지 재배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도라지는 일반적인 식재료나 약재로 오랜 기간동안 친숙하게 사용된 작물이며,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플라티코딘D가 바이러스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도 높게 나타났으므로, 지속적인 연구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좋은 재료가 되길 기대해본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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