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나체사진 유포 협박한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누구?…영화 '아홉살인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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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나체사진 유포 협박한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누구?…영화 '아홉살인생' 출연
  • 김상록
  • 승인 2021.02.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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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가 옛 연인에게 몰래 찍은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승마선수 A 씨(29)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됐다.

A 씨와 연인 사이였던 B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A 씨가 자신의 나체가 나온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SBS와의 통화에서 B 씨에게 사진 등을 보낸 사실은 인정했지만, 유포할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A 씨는 12살이던 2004년 영화 '아홉살인생'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이후 드라마 '궁', '주몽', '대조영' 등에도 출연했다. 이후 승마선수로 전직해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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