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 열리는 가운데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해 누적 88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19일 2329명, 20일 3758명, 21일 4943명, 22일 5397명, 23일 4225명, 24일 3574명, 25일 5020명, 26일 4692명에 이어 27일 7629명이 확인돼 누적 88만376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 수가 7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9일 이래로 연일 폭증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사망자는 후쿠오카현 3명, 도쿄와 지바현 2명씩 등 전국에서 12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1만5165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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