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백신 접종 후 6개월로 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6개월로 확정된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 논의 중에 있다. 월요일(29일) 종합적인 대책에 발표해드리겠다"고 답했다.
정부는 최근 고령층 감염이 확산되고, 위중증 환자가 급증한다며 백신 추가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앞서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지난 25일 브리핑에서 "1차, 2차 기본접종을 마치신 분들은 추가접종까지 반드시 완료하여 주시고, 아직 기본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꼭 받아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백신 추가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01명,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집계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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