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한 'K-컬처 멘토단' 출범, 윤일상 이은미 김규리 박혁권 신대철 정지영 김덕수 등 "블랙리스트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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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한 'K-컬처 멘토단' 출범, 윤일상 이은미 김규리 박혁권 신대철 정지영 김덕수 등 "블랙리스트 없기를" 
  • 박홍규
  • 승인 2022.02.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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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K-컬처 멘토단'이 11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K-컬처 멘토단'은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이 자발적 모임으로 구성됐다. 작곡가 윤일상, 가수 이은미, 이정석, 배우 김규리, 김가연, 박혁권, 기타리스트 신대철. 조각가 김운성, 패션디자이너 양해일, 모델 박응준, 캘리그라피 강병인 등이 대거 참여한 K-컬처 멘토단은 출범식과 동시에 11일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어 "BTS,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최근 한류와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향후 K-컬처 멘토단의 활동에 기대를 모이고 있다"고 밝혔다.  

독립예술영화관 ‘아트나인(동작구 위치)’에서 진행된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통해 “창의로운 창작이 계속되는 한 전세계 K열풍은 계속될 것이다. 제가 공약했던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이 공헌이 됐으면 한다. 또한 문화예술은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다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걱정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K-컬처 멘토단은 출범을 선언하며 “이재명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보여준 높은 공약 이행률을 신뢰하며, 이 후보의 6대 문화공약이 모두 실현되길 희망한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달 20일 이재명 후보는 ‘현재보다 2배가 넘는 문화예산 2.5% 달성, 예술인 기본소득 연 100만 원 지급, 국민의 문화기본권 실현, 문화자치와 문화분권의 강화, 청년예술인 1만 시간 지원,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문화외교의 확대, 문화 일자리 50만 개와 200개 중소 콘텐츠 기업 지원으로 콘텐츠 세계 2강 실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공약을 발표했다.  

K-컬처 멘토단은 출범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의 문화 멘토로 유세 지원, 시와 노래, 춤과 그림, 영상과 공연 등 감성적, 창의적 유세를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 및 문화예술계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영화, 연극, 미술, 음악, 무용, 국악, 스포츠, 패션, 뮤지컬, 웹툰, 캘리그라피 등 각계각층의 문화예술인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축하공연과 함께 모바일 캠페인 퍼포먼스 등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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