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성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윤석열 죽이려고 화염병 만들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내가 이렇게까지 안하려고 했는데, 윤석열 너는 좀 죽어야한다. 내가 직접 죽여줄게"라며 액체가 담긴 소주병 사진을 올렸다.
경찰은 전날 밤 10시 30분쯤 이같은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등을 폭행·협박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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