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새로운 영상 메시지로 러시아에게 직접 대화를 제안했다.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경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내 이야기를 특히 러시아가 들어 주었으면 한다. 이제 만나서 대화할 때가 온 것이다"며 평화적 해결을 위해 회담을 제안했다.
아울러 "대화야말로 러시아로서는 실패로 인한 손해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최근 수일째 4차 평화회담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중립국화와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포기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우크라이나도 나토 가입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이다.
글=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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