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대 격전지인 바흐무트 지역을 직접 방문해 특수부대 병사들을 격려했다.
30일 NHK에 따르면 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바흐무트 인근에 있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의 최전선 진지를 방문했다"고 밝히면서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그는 "이곳은 바흐무트 방향, 특수 작전 부대의 전진 위치"라고 소개하면서 병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작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지휘관의 보고를 듣고 부대원들과 이야기 나누며 영웅적인 성과를 칭찬했다"고 전했다.
한편 총공세로 반격에 나서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은 남부전선에서 점차 세를 넓히고 있다.
미 전쟁연구소(ISW)도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자포리자 지역에서 대규모 기갑부대 대반격 작전에 돌입했다며 오르히우 남쪽에서 일부 러시아군 방어선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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