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바이든 정부가 대만에 대규모 군사지원을 약속해 중국의 반발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29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28일(현지 시간) 3억 4500만 달러(약 4409억원) 규모의 대만 군사 지원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만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첫 번째 군사 지원 방안으로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만에 대한 무기 제공의 중단을 계속 요구했던 중국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군사 지원에는 휴대용 방공 미사일(MANPADS)을 비롯해 정보 및 감시 능력 등 훈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 소통 조정관은 기자회견에서 "대만의 자위 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의 책임을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대만의 군사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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