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통카드, 반도체 부족으로 판매 중지...여행객 주의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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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통카드, 반도체 부족으로 판매 중지...여행객 주의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8.0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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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인 교통카드가 반도체 부족 여파로 판매가 중단됐다.

NHK에 따르면 JR동일본과 수도권의 철도회사가 만든 PASMO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교통카드인 스이카(Suica)와 파스모(PASMO)의 무기명 카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어 8월 2일부터 이름 등 개인 정보가 들어있는 기명식 카드도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유는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 사태가 이어져 카드에 필요한 IC칩을 확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판매 재개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다만 여행과 출장으로 일본을 방문한 단기 체류의 외국인들을 위해 공항 주변의 역에서만 교통 카드를 한정 판매할 방침이다.

JR동일본과 PASMO협의회는 "손님들께 불편과 폐를 끼치지만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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