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고 설리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 영상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는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진리에게'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리에게'는 2019년 하반기 촬영에 돌입해 2020년 공개를 목표로 진행했으나 2019년 10월 설리가 세상을 떠나면서 공개가 무산됐다. 해당 콘텐츠에는 설리를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와 인터뷰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가요계에 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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