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임산부에게 지급하는 10만엔 상당의 출산육아지원 교부금을 2025년도부터 영구적인 제도로 시행한다.
8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일본 아동가정청은 7일 육아지원책으로 임신 시와 출산 시 총 10만엔 상당을 지급하는 출산육아지원교부금 사업을 2025년도부터 제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22년도 보정 예산으로 교부금을 창설해 2023년부터 임신신고와 출생신고 때 총 10만엔 상당의 쿠폰 등을 지급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6월에는 각료회의에서 '어린이 미래전략 방침'을 결정해 경제적 지원과 지속적인 정보 제공의 상담 지원에 대한 제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아동가정청은 해당 방안을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 예정인 아동육아지원법 등 개정안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명칭도‘임산부를 위한 지원 급부(가칭)'로 고치고 정기적인 면담 등의 상담지원도 제도화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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