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도의 난자 동결보존 설명회에 5000명 이상 몰려...90%가 30대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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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도의 난자 동결보존 설명회에 5000명 이상 몰려...90%가 30대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1.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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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해결책으로 도쿄도가 시작한 난자 동결보존 비용의 지원제도 설명회에 5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23일 요미우리(読売)신문은 지난 20일 저녁에 열린 도쿄도의 난자 동결보존 지원제도 온라인 설명회에 5018명이 신청했으며 연대별로는 30대 후반이 2690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30대 전반도 1845명으로 전체 참가자의 90% 가량이 30대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쿄도는 도쿄 도내에 거주하는 건강한 18~39세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을 대비해 지정 의료기관에 난자를 동결 보존할 경우 비용 30만 엔(약 261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동결 보존의 정확한 지식을 얻기 위해 도쿄도가 주최하는 설명회 참가가 필요하다.

지난 9월 29일 첫 설명회 개최 이래 11월 16일까지 총 33차례 열려 2800명이 참가했고 그 중 909명이 지원금을 신청했다.

도쿄도는 올해 지원 대상 300명을 크게 웃도는 신청에 "반응이 너무 좋다. 여성들 희망에 부응하도록 대응해 나가겠다"며 신청자 전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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