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전년보다 하락해 3년 연속 후퇴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9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2024년도 세계 경제성장률은 2.4%로 내다봤다.
2021년 6.2% 성장했던 세계 경제는 2022년 3.0%로 성장률이 절반으로 하락했으며 지난해 2.6%를 기록하는 등 매년 성장 폭이 축소돼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고금리 상황이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유럽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무역 규제 강화,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성장률 2.4%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시기를 제외하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계은행은 2025년 상장률을 2.7%로 예측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등으로 에너지 가격의 급등이 우려돼 불투명한 상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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