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4년 연속 세계 신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9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라이벌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은 이날 2023년 세계 신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약 924만대였다고 발표했다.
반면 도요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월∼11월 1022만대를 판매해 4연 연속 세계 신차 판매 1위를 지켰다.
도요타는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과 히노(日野)자동차를 제외하고도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합쳐 지난해 1∼11월 936만대를 팔아 폭스바겐을 앞질렀다.
도요타자동차의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은 이달말 발표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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