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3조 6946억원, 영업이익 1조 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933억원(+23%), 영업이익은 1301억원(+13%)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조 9388억원(+21%), 영업이익 1조 2042억원(+24%)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 203억원, 영업이익 2054억원으로 창사 후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40억원(+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1억원(-11%)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매출은 올해 대비 10~15% 성장할 것으로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만 살펴보면, 연결 기준 매출 1조 735억원, 영업이익 3500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2억원(+11%) 증가한 8279억원, 영업이익은 255억원(+8%) 증가한 334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3억원(+18%) 증가한 2889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29%) 증가한 782억원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월부터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 중이다. 5공장은 1~4공장의 생산능력은 18만 리터로 완공 후 총 생산능력은 78.4만 리터가 될 전망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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