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여성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 관련 직권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서울 동대문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여성 직원에게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노동부는 "보도에 담긴 피해자 인터뷰와 CCTV 영상, 이사장 해명 인터뷰 등을 볼 때 남녀고용평등법상 직장 내 성희롱 행위로 볼 수 있는 고도의 개연성이 인정돼 직권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장은 불순한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직권조사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법위반 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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