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미국 정부, 삼성전자에 60억달러 이상 보조금 지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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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미국 정부, 삼성전자에 60억달러 이상 보조금 지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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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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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텍사스주 반도체 공장. 사진=연합뉴스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 달러(7조962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에 나올 발표는 변경 가능성이 있는 예비적 합의이며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미국 상무부 등은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지급하겠다고 밝힌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법 보조금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이미 발표한 텍사스 공장 건설 외에 추가로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기존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외에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 달러를 들여 신규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반도체 생산 보조금, 연구개발 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은 개별 기업과의 협의에 따라 진행된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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