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의 60% 이상이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인식을 보였다.
22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사회의식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사회에 만족하지 않는 점을 묻는 질문에 63.2%가 "경제적 여유와 전망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 수치는 이 질문을 시작한 2008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내각부는 "높은 물가의 영향"으로 풀이했다.
그 다음으로 "아이를 기르기 힘들다" 28.6%에 이어 "젊은이가 사회에서 자립하기 힘들다" 28.2%, 그리고 "여성이 사회에서 활약하기 힘들다" 26.2% 순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1월 16일에서 12월 24일까지 전국의 3000명(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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